“단속해야 할 농협이 비상품감귤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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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해야 할 농협이 비상품감귤 유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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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가락동 도매시장 단속과정서 하귀농협직영 적발

비상품 감귤 유통을 단속해야 할 농협이 비상품 감귤을 출하했던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과 22일 서울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감협, 농업인단체와 합동으로 비상품 감귤 유통 단속과정에서 ‘하귀농협직영’이 적발됐다.

 

도는 이번 단속 결과 비상품 유통 사례 22건, 품질관리 미이행 사례 1건, 총 8톤을 적발했다.

 

이번 적발된 기관 중에는 '하귀농협 직영'이 포함돼 있는 10kg들이 9번과 감귤 7상자를 출하했다.

 

또 위미농협과 효돈농협 조합원들이 속한 작목반에서 출하한 비상품(1번과, 1600kg)도 적발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양치석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의 명단을 제주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명단을 꾸준히 관리해 각종 지원 사업에서 불이익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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