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방부는 이번 추도식은 민족중흥과 자주국방을 위해 헌신한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이 행사에 유가족, 정․관계 인사, 추도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제5대 대통령에 이어 6, 7, 8, 9대 대통령을 지내면서 4차에 걸친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경부고속도로 개통과 100억 불 수출 달성 등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특히 새마을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 가난을 극복하게 하고, “하면 된다.”라는 국민적 자신감을 고취하는 등 근대화와 산업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선진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국군의 현대화를 위한 율곡계획을 추진,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대통령으로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다가 1979년 10월 26일 서거하여 같은 해 11월 3일 국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이에 따라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이선근)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고인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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