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중도매인, 감귤유통활성화와 가격 지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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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중도매인, 감귤유통활성화와 가격 지지 다짐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4.10.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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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사)제주감귤연합회 (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 제주자치도는 지난 25일-26일 양일간 전국과실중도매인 조합연합회(회장 이수범) 회원 100여명을 제주에 초청, ‘제주감귤산업과 공영도매시장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주감귤산업 발전과 공영도매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강구를 위해 백석대 왕성우 교수의 ‘농산물 거래제도 및 도매시장 운영’이란 주제 강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수산업동향 및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 및 제주도의 2014년산 노지감귤 유통처리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워크숍은 제주도 감귤유통 활성화를 위해 산지와 소비지의 유통주체간 교류협력을 증대하고, 제주감귤의 60%를 처리하는 공영도매시장의 중도매인 등 소비지 유통관계자와 도내 농협 조합간의 교류의 장을 통해 제주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8년째 개최로 제주감귤 가격 지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강덕재 본부장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제주감귤의 명품화 육성을 위하여 통합브랜드 개발 등 통합마케팅 사업 추진으로 유통체계 혁신과 비상품감귤 유통 근절 및 철저한 선별,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감귤출하, 소비확대 등 감귤 유통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 겠다”며 비상품감귤이 도매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중도매인 및 소비지 유통관계자의 많은 협조와 역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범 회장은 “감귤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정가수의거래 확대 등 생산자와 유통인이 상생 협력하여 감귤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장관은 감귤 등 과수품목 6개 품목단체와 유통인간의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과수 생산·유통인 상생을 위한 MOU 협약 체결을 참관했으며, 이를 계기로 산지와 소비지에서 국산과일 유통 및 소비촉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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