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남국적인 멋을 내는 굴거리나무
대극과의 상록 활엽 교목으로 7~10m이며, 가지가 굵고 잎이
가지 끝에 모여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린가지는 굵고 붉은색을 띠며 자라면서 녹색이 되고 긴 타원형으로 뚜껍습니다.
기다란 잎과 빨간 잎자루가 인상적인 나무지요
잎 아래쪽에는 머루포도를 꼭 닮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열매는 핵과로 검은 자주색으로 익으며 겉에는 흰가루가 있고
속에는 1개의 씨가 있습니다.
'봄철 새잎이 나온 직후 오래된 잎이 떨어져 자리를 양보하는 나무'
라는 뜻으로 교양목(交讓木)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늘 푸른 모습을 보여주는 굴거리나무는 정원수로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