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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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세운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8.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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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단지내 도와 (주)CT&T 23일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전기자동차 조립공장이 첨단과학단지내에 건립될 전망이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3일 우근민 제주도정이 출범 후 처음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및 거점도시

유치에 가속페달을 밟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CT&T와 제주특별자치도, JDC간 친환경 전기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보급 확산을 위해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T&T 전기자동차 조립공장은 4만9천여㎡ 부지에 170억원을 투자, 연간 3,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조립공장과 연구동, 수련원 등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 테마파크 단지 조성을 하게 된다.


또한 이 공장에서 종사하는 직접적인 고용인원도 100여명이며 판매 및 Rental 사업에 따른 간접인원을 포함하면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실업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는 분

제주도에서 조립될 전기자동차들   석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전기자동차조립공장은 국내 최초로 R․A․S(Regional Assembly & Sales System)방식 즉, 전기자동차의 특성을 고려하여 도장 등의 공정이 없는 친환경 무공해 조립공장과 전시판매장, 교육센터, 전기자동차 테마파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건립은 Smart Grid Transportation 실증사업과 연계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인프라 시설을 활용하게 되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한전과 SK에너지, GS칼텍스에서 올해 11월까지 행정기관 및 주요 관광지 등 80개소에 설치할 계획.

따라서 2013년까지 중문관광단지 및 컨벤션센터 등 주요 도로변 주유소 등 160여 개소에 충전 인프라가 구축 되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가 확산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선도적 도시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식회사 CT&T는 제주도내에 전기자동차를 2020년도까지 20,000여대를 보급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고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건립으로 이와 관련된 산업도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보급이 활성화 될 경우에는 유류비 2,400만ℓ와 유류비 412억원을 절감 해나감은 물론 CO2 64,000TON의 절감과 소나무 2,000만 그루식재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CT&T는 제주지역의 “저탄소녹색성장”을 구현하고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건립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되며,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장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 제도적인 사항에 대한 지원을 통해 도민의 고용창출 등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JDC의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전기자동차의 생산과 충전 인프라를 갖춘 세계적인 최첨단 친환경 녹색 과학단지로서 역할을 담당해 나감으로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게 되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거점도시 유치에도 밝은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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