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정병모 교수 초청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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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정병모 교수 초청 특강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1.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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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7일 도민 대상으로 ‘우리 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정병모 교수 초청 특강이 열린다.

정병모 교수는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에 재직중이며,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학자로 현재 한국민화학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반갑다 우리민화전’(서울역사박물관), ‘행복이 가득한 그림, 민화’(부산박물관), ‘중국민화전’(가회박물관·조선민화박물관) 등 수차례의 민화전시회를 기획했고, 한국민화학회를 창립했다.

이번 특강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지난달 10월 27일 개관한 특별기획 ‘제주민화’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정병모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의 박물관은 물론 해외의 박물관과 개인 컬렉션을 조사했다.

그 결과 민화는 가장 자유로운 형식의 미술이며, 구조적인 짜임새를 갖추었고, 단순한 조형성을 추구하였으면서도 인간미를 보이기 때문에 현대인들의 각광을 받고 세계화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통미술 장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특별기획 ‘제주민화’전에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제주지역 특유의 효제문자도, 화조도, 벽사도, 고사인물도 등 23점의 민화가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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