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대비 지급률 59%..장학금으로 ‘반값 등록금’ 실현
제주대학교 재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60% 가까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대는 ‘2013학년도 장학금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2013학년도 장학금 수혜율은 학부 기준 전체 재학생 1만92명중 8564명이 장학금을 받아 85%로 집계됐다는 것.
장학금 내역별을 보면 교외장학금의 경우 국가장학금 146억8492만5000원을 비롯해 사설 및 기타 장학금 19억1243만원, 지방자치단체장학금 1억557만4000원 등 167억29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또 교내장학금은 저소득층장학금 25억153만4000원을 비롯해 우수장학금 20억7241만9000원, 근로장학금 5억6306만7000원, 기타 장학금 7억2262만4000원 등 58억5964만4000원으로 전체 장학금 지급액은 225억6257만3000원이다.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223만5700원으로 파악됐다.
2013학년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378만3300원. 이에 따라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59.1%로 조사됐다.
제주대는 2014학년도에는 1인당 평균 장학금이 224만2000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여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비율이 59.3%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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