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역사공원 재심의 통과..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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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공원 재심의 통과..사업 본격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1.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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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의 복합리조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START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제주특별법에 따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변경신청사항에 대해 개발사업 변경승인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사업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로부터 개발사업 시행승인변경을 위한 관계서류를 접수받은 후 50여일 만이다.

주요 변경되는 내용으로는 경관심의 및 환경영향평가 환경보전방안, 교통영향분석.개선 대책 심의결과를 종합적으로 보완.반영해 숙박시설 규모는 3556실(기존 4780실에서 1224실 축소), A지구에 카지노(1만683㎡), 워터파크시설(1만3000㎡) 등의 위락시설 부지가 신설됐다.

국제컨벤션센터 회의실 면적의 67%에 이르는 마이스시설(1만4107㎡) 기능 확대와 건축연면적의 축소(113만4000㎡에서 87만3000㎡), 총사업비는 2조9798억원에서 2조2649억원으로 감소했다.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사업은 홍콩디즈니랜드(125만8572㎡), 도쿄디즈니랜드(199만9147㎡),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49만㎡) 보다 2-3배로 동양 최대 규모다.

도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개발사업 시행승인 변경 조건에 도민고용 80% 이상, 지역 건설업체 50% 이상 참여, 지역 농수축산물에 대한 계약재배, 상생협의체 구성,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프로그램 확대 실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개선방안을 승인조건에 부여해 개발사업으로 인한 투자이익이 도민에게 환수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건설단계에서 4조 9836억원, 20년 간의 운영단계에서 42조 5617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부분에서도 건설단계 2만4887명, 운영단계에서 41만8529명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개발사업에 대한 승인조건 준수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도민과 사업자가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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