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익수)는 28일 보건소 구내식당에서 보건소직원 봉사단체인 나눔자리봉사회원과 다문화가정 40명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품은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년 5월에 결연을 맺은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혼자서 하기 어려운 겨울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간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보건소는 내년에도 다문화가정 각 나라의 음식 만들기 체험과 만든 음식 나눔 행사를 어려운 지역주민과 함께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한 여성은 “보건소와 자매결연으로 김장김치 체험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한다면서 혼자서도 김장김치를 담글 수도 있고 나눔도 실천하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