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친환경감귤농가에 대한 스프링클러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친환경감귤재배농가들이 노동력 절감 및 과수 경쟁력 강화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하여 관수, 시비, 방제가 가능한 스프링클러시설을 총사업비 1억6,700만 원(도비 100, 자부담 67)을 투자하여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노지감귤원 농가에 대해 인센티브형식으로 지원한다고31일 밝혔다.
8월 30일 현재 사업추진 상황은 18농가(10.8ha) 중 15농가 8.8ha(총사업비126백만 원)가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3농가 2ha(41백만 원)도 사업추진 중에 있어 감귤수확시기 전인 10월말까지 조기완료를 목표로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영희 친환경감귤농정과 담당은 스프링클러시설을 설치하면, 노동력 및 시간절감과 농약피해방지에 도움을 주고 수분조절 및 비료주기 등 감귤원 관리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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