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참굴비, '9월의 어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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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참굴비, '9월의 어촌'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8.3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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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굴비․섬체험 특구인 추자도가 농림수산식품부 지정“9월의 어촌”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전국 76개 연안 시․군에서 추천한 어촌 가운데 자연경관과 주변 볼거리, 즐길거리, 지역축제 등이 뛰어난 어촌을 대상으로 추자도가“9월의 어촌”으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한편 농림식품부는 매월마다 이달의 어촌을 선정, 홍보하고 있다.

이번“9월의 어촌”으로 선정된 추자도는 4개의 유인도서와 38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주민 90% 이상이 수산업 및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으로 제주지역의 중요한 어업전진기지이기도 하다.


또한, 추자도는 군(群)도인 관계로 섬 전체가 낚시 포인트이며, 계절에 따라 참돔, 농어, 감성돔 등 고급어종이 많이 잡히고 있는 바다낚시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외에서 많은 강태공들이 찾아와 손맛을 느끼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지난 6월에는 다도해의 섬과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올레길이 개통되어 추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2004년 우도(9월), 2005년 성산읍 신양(1월) 및 고산(9월), 2006년 비양도(10월), 2008년 북촌(2월) 및 구엄(11월), 2009년 하도(7월) 등이‘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된 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 및 바다어장 포털에 게재, 매월마다 선정된 마을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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