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정례회에서 부결처리된 제주도의 2015년 예산안을 연내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18일 개회하는 제325회 임시회의 회기를 연장키로 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선화)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제325회 임시회에서 새해 예산안을 재심의하기 위해 24일까지였던 회기를 29일까지로 5일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의는 제주도가 오는 22일 예산안을 재편성해 제출해 오면 오는 24일 오후 상임위원회별 심의를 갖고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한 후,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해 처리키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 잡혀있던 제2회 추경안은 예정대로 19일 상임위별 심사, 22일과 23일 예결위 심의를 거친 후 24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