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도민의 관점에서 예산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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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도민의 관점에서 예산 편성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2.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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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서, '소통과 타협으로 제주 현안 도의회와 협의 거치겠다' 밝혀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18일 제3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결산과 연계해 도민의 관점에서 여유 재원을 활용,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편성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교육재정의 어려움 해소, 지역SOC 마무리사업 등 당면한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조율했다”며 “2018년까지 2,837억 원이 투자되는 제주환경자원센터 조성사업의 단초를 마련함으로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반에 주력했다”고 했다.


원 지사는 또 “노동계의 숙원사업인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건립사업, 서귀포지역 산모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산모조리원 설치, 직업재활시설 기능 보강 등으로 사람중심의 복지 구현에 재원을 배분했다”며 “1차산업분야는 한·중FTA 타결에 따른 농림어업인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농산물 수출물류비, 재해보험료 확대지원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도시계획도로 개설, 주차장 조성사업 등 주민생활편의 사업에 재원을 내실있게 배분했다”며 “2014년도 제2회 추경예산규모는 당초 3조 9,170억 원에서 0.9% 증가한 3조 9,531억 원이 된다”고 했다.

원 지사는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취지를 감안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달라”며 “앞으로도 견제와 균형의 원칙에 충실하고 도의회를 항상 존중하면서, 소통과 타협을 통해 제주의 현안을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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