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4년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등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에서 종합평가를 하던 예전과 달리 행정시 권한강화 및 기능개선 과제로 시에서 자체평가를 실시, 주민자치위원회 자치역량강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시책 등 5개분야·10개항목에 대하여 평가한 결과 한림읍이 최우수 주민자치센터 운영부서로 선정됐다.

우수부서로는 애월읍과 이도2동이 선정, 장려부서에는 조천읍, 용담1동, 오라동, 외도동이 선정됐다.

최우수 주민자치센터로 선정된 한림읍의 경우 서부보건소 등 3개기관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의 관심도 제고와 지역주민의 참여 유도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 선정된 읍면동주민자치센터는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15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 사업비 차등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 주민자치센터에 전파해 내년도 주민자치센터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고, 전문기관 컨설팅 및 자치역량 강화교육을 실시, 주민자치센터 운영활성화와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