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린치 신부, 국민추천포상 모란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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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린치 신부, 국민추천포상 모란장 수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2.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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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탐나모 고인순 대표 대통령 표창 받아

맥그린치 신부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추천포상 모란장을 받고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제주시는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회 국민추천포상시상식에서 (재)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제임스 패트릭 맥그린치 신부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탐나모 고인순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일랜드 출신 맥그린치 신부(당시 25세)는 제주시 한림지역에서 성이시돌 목장을 설립, 선진화된 운영방식 도입으로 제주에 현대식 축산업이 뿌리를 내리는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제주 지역 최초로 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해 가난한 주민의 자립을 지원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또 1970년 성 이시돌 의원을 개원해 연평균 2만 명을 무료 진료했다. 2002년 호스피스 병원으로 전환해 현재까지 747명이 무료로 입원진료 받는 등 지난 60년간 제주도의 경제·복지·의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가운데 최고등급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고인순 대표
탐나모 고인순 대표는 사회복지시설 청소․목욕봉사,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배달 봉사, 연도회 활동을 통한 염 봉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꾸준한 기부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탐나모를 경영하여 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는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의 숨은 공로자를 국민들이 직접 추천하여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에 처음 도입, 올 해로 4회째를 맞았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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