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간 대설경보..일부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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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간 대설경보..일부도로 통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2.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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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낮까지 산간지역 눈 예상

 
제주도산간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와 1100도로의 차량이 대.소형 전면 통제됐다.

중산간도로도 적설 또는 결빙으로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져 차량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1일 오후 10시20분을 기해 1100도로와 5.16도로에 대해 대·소형 차량의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비자림도로도 소형 차량의 통행은 통제하고 대형 차량은 체인을 장착해 운행토록 하고 있다. 서성로, 제1·2산록도로, 명림로는 대·소형 모두 체인 장착, 번영로와 평화로 등은 소형 차량에 대해 체인을 장착해 운행토록 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2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월요일인 22일 제주도는 구름많고 눈 또는 비(산간 눈, 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새벽에 점차 그치겠으나, 산간에는 낮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3도, 서귀포 2도 등 2도에서 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7도, 서귀포 9도 등 7도에서 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는 2.0~3.0m로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화요일인 23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0시 현재 도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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