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해수욕장 '수질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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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해수욕장 '수질 양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6.0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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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원연 10개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

【제주=환경일보】개장을 앞둔 제주도내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원연구원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 산재해 있는 10개 지정 해수욕장과 5개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전항목(COD 등 5개항목)이 모두 청정한 수질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환경자원연구원은 2회에 걸쳐 지난 5월11일~27일 사이에 10일 간격으로 각 해수욕장별 3개 지점을 정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인 경우 0.5~1.2㎎/ℓ로 나타나 해역기준 1등급에 해당돼 해수욕 뿐만 아니라 해양 레져활동도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좋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동부 일부지역(삼양, 종달, 신양) 해수욕장의 경우 예년에 비해 빨리 구멍갈파래, 모자반 등 해조류의 발생으로 개장 전 제거작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환경자원연구원은 개장 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청정 수질과 편안한 휴식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질을 조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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