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하도 철새도래지 알락오리 AI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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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하도 철새도래지 알락오리 AI 음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1.27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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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난 21일부터 인근 사육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역강화

 
본보 지난 26일자 “하도 철새도래지 알락오리 사체 발견”보도 관련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을 판정됐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명법사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축(알락오리 1마리) 대한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결과 AI 음성으로 판정, 폐사원인은 기아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 철새도래지 반경 10km이내의 가금사육농가 10호(닭 9, 오리 1)에 대해 일일예찰결과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철새접근차단 및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AI 바이러스 외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하도 철새도래지 입구에 통제초소 및 차량소독기 설치, 차량출입 제한 및 올레길(21코스)에 대한 일시통제(우회) 등 외부인 접근을 차단하고,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애월 수산저수지와 한경 용수저수지에도 출입통제 라인을 설치하고 일일 2회 소독 및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가 관찰되는 한경 용수저수지의 경우 1월 26일부터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 및 방역실시요령에 의거, 반경 10km이내의 예찰지역 가금사육농가 10호(닭 9, 오리 1)에 대해 지속적인 일일예찰 및 소독을 실시하고, 철저한 차단방역과 더불어 가금사육농가에서는 임상관찰을 강화하고 폐사율 증가 등 AI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축산과(728-3412) 또는 관할 읍․면․동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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