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설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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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설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1.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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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서민경제 물가안정을 위한 관리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내달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고객지원센터(2층)에서 물가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한다.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인 물가관리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설 전날인 17일까지 산업부‧농식품부‧해수부와 합동으로 도민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과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지도‧점검한다.

또한,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서민 생활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도와 행정시에 ‘물가대책상황실’이 운영되며, 사과, 돼지고기 등 26개 설 성수품과 외식비, 목욕료 등 6개 개인서비스 요금 등 32개 품목이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되어 특별 관리된다.

도와 행정시는 중점관리 품목의 특별 관리를 위해 5개 분야 7개부서 21명으로 ‘설 물가지도․점검반’을 편성, 분야별 가격․수급 동향파악 및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원산지 표시 위반 △부당요금 징수 △가격표시제 미 이행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현장중심으로 집중 지도·단속한다.

또한 물가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물가조사요원(5명)을 투입, 설성수품 32개 품목을 주 2회 조사(화, 금)하고, 제주자치도 홈페이지에 비교․공개, 가격안정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전통시장(28개), 동네슈퍼(1,200개)에서 제주사랑상품권 구매자 경품 이벤트 행사를 오는 2월 17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설 명절 제주 특산품 할인행사로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2. 2 ~2. 18, 2개소)과 온라인쇼핑몰인 이제주몰(1. 28~2. 14)에서 할인행사를 한다.

또한 설 명절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리를 위해 제주시 서문시장과,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 2월 11일부터 7일간 주·정차를 허용할 계획이며, 동문수산시장 등 그 외 시장에서도 주․정차질서 유지를 위해 계도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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