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청렴도 향상 공사분야 집중감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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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청렴도 향상 공사분야 집중감찰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1.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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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14년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평가를 받은 취약분야(공사분야)에 대해 2월부터 집중적인 감찰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정분야(Target) 감찰은, 그동안 청렴교육·복무감찰 및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등의 지속적 추진으로 내부청렴도는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감찰활동은 미흡함에 따라, 청렴도 하락 주요인인 공사분야에 감찰 역량을 집중투입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제주도의 특단의 조치이다.

이번 감찰에서는 취약분야(공사감독)에 대한 집중적인 감찰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그 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제주도와 행정시에서 발주한 공사의 현장대리인을 개별 방문, 공무원의 부당한 업무처리 여부 및 불편사항, 하도급 선정과정에서 공무원의 관여 여부, 금품·향응수수 등 불법행위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도는 그 정보에 근거해 공무원의 비위사실을 조사하고, 사실일 경우 정식으로 조사의뢰 및 고발조치를 취하고, 정보의 근거가 부족하지만 신빙성이 있는 정보의 대상자 및 대상부서는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공무원의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관계자 방문·상담시 2015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우리도의 대책을 소상히 설명드림으로서, 도민사회에 우리도의 반부패․청렴의지를 피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도민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실천이 중요한 때인 만큼, 전 공직자가 신속․공정․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함은 물론 업무처리과정에서 도민 불편사항이나 공직비리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철저를 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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