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녹색일자리,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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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분야 녹색일자리,시너지 효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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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실업해소 및 산림공익 증진,3만2천여명 고용 가져 와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사업이 실업해소 및 고용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서비스, 산림보호 등 지난 8월말까지 청년실업자,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에 연 32,89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도는 숲의 경제,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문화 등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재해로부터 우리의 숲을 지키는 일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는 녹색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행, 실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산림서비스 도우미 사업은 주 5일제 확산으로 자연휴양림, 수목원과 도시인근 숲을 찾는 국민이 급증함에 따라  산림에 관심 있는 청년실업자 등 32여명을 숲길조사, 휴양림 숲해설 및 안내원, 도시녹지관리원을 고용, 전문 일자리를 제공했고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고품격의 산림휴양, 문화, 교육 등 누리는 산림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산림보호 강화사업에 있어서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19명을 산림보호요원으로 상시고용, 산불감시, 산림병해충 예찰ㆍ단속 및 산지훼손 예방활동에 투입,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림재해 예방효과를 높여 나가고 있다는 것.

한편 금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중에는 산불예방 전문진화대 92명을 고용,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을 한바 있으며,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산림을 경제ㆍ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함은 물론, 기후변화협약 관련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과 실업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도는 앞으로도 청년실업자 등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일자리 제공 차원을 넘어 전문 기술교육과 현장 근무경험을 제공하여 취업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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