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국가지정 표준영정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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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국가지정 표준영정 만들었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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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초 선현 인물 표준영정 제작,10월1일 봉안식 예정




제주도에서는 최초로 선현 인물인 의녀 김만덕이 표준영정으로 제작됐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김만덕기념사업회는 지난 2009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동상영정심의위원회에 김만덕 영정에 대한 심의를 의뢰, 4차례의 심의절차를 이행한 결과 지난 7월 21일에 국가 표준영정 제82호로 지정하고 관보( 7월 26(월))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표준영정 제작은 제주여성 「김만덕」을 오만원권 고액 화폐권 초상인물로 선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가지정 표준영정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난 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UN 세계빈곤퇴치의 날 기념행사」인 「2009 김만덕 나눔쌀 만섬쌓기 행사」를 추진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표준영정 심의를 준비했던 것.



윤여환 화백

이번에 김만덕 표준영정을 제작한 윤여환 화백은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출신으로 충남대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문부(제77호, 2005년도), 유관순(제78호, 2007년도), 논개(제79호, 2008년도), 박팽년(제81호, 2010년도) 등 다수의 표준영정을 제작한 바 있다.

이번, 김만덕 영정이 국가 표준영정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조폐공사에서는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 제 63호 인물로 「김만덕」을 선정, 기념 메달을 제작 오는 9월 28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일 제 31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앞서 사라봉 모충사 만덕관에서 김만덕 표준영정 봉안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메달 관련 문의는 도 양성평등정책과(710-2873), 김만덕기념사업회(711-9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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