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어르신, 올레꾼에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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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어르신, 올레꾼에 큰 인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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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테리아 '놀멍쉬멍',대평포구와 성산일출봉 인근에 개장

 

올레길과 어우러진 노인일자리사업이 1석 2조의 효과를 앋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 따르면 서귀포지역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서귀포시니어클럽”에서 시행하고 있는 올레길과 연계한 노인일자리사업이 올레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레길과 연계한 이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 길동무” 사업에 이어 올해 실버 카페테리아 “놀멍쉬멍” 2개소를 오픈, 올레꾼들에게 쉬어가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는 것.



“시니어 길동무” 사업은 올레 코스별 마을 어르신 55명이 참여하여 마을별 설촌(設村) 유래와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지역 특성을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으로, 올레길을 걷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놀멍쉬멍” 카페테리아 1호점은 올레8코스인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에, 2호점은 올레2코스인 성산일출봉 인근에 개장, 어르신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삼다수, 음료수 및 간단한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대평 포구에 있는 1호점은 공간을 이용, 태왁, 짚신, 지게 등 전통문화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34개 사업단에 1,97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9월1일부터 86명이 어르신이 참여하는 꿈나무지킴이 사업을 추가로 시행(4개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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