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세무서 사거리 인근 공업사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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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세무서 사거리 인근 공업사 화재 발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2.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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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옛) 세무서 사거리  인근 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아파트로 불이 번지면서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화재는 15일 오후 7시14분께 제주시 이도2동 D자동차 공업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업사 내부를 전소시키고 바로 옆 10층짜리 아파트로 옮겨 붙어 2~3층 일부를 태우고 40여분만인 오후 8시께 완진됐다.

건물 남쪽 외벽에 불길이 치솟고 내부에 유독가스와 연기가 차면서 아파트 입주민 43명이 대피하는 송도잉 빚어졌다.


대피 과정에서 34명은 연기를 마셔 제주대학교병원과 한마음병원, 한라병원 등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층으로 번진 불로 8세대가 피해를 입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5대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인력 145명(소방대원 75명·경찰 30명·의용소방대 4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이도동주민센터는 아파트 주민들의 임시 거주를 위해 남광경로당에 긴급 대피소를 마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가 빠지는 대로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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