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안 심사 돌입..도정질문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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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안 심사 돌입..도정질문 생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2.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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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12일 회기로 임시회 추경안 및 조례안 심사

 
제주도의회가 내달 2일부터 추경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를 개최한다.

당초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개최하려던 도정질의는 생략한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선화)는 24일 오후 긴급 간담회에서 추경안 처리 일정을 논의,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28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3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회기 중 처리키로 예정됐던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도 이번 일정 중에 다뤄질 예정이다.

이선화 위원장은 "도민들을 위해 소모성 논쟁보다는 조속하게 예산을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부득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설 민심을 통해 들었던 얘기 중 가장 많았던 것이 집행부와 의회와의 소통을 바라는 도민의 바람이었다. 무엇보다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긴급으로 투자돼야 할 추경 예산안에 대한 도민들의 바람을 몸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급 현안 질의라는 방식보다는, 누가 더 옳은가, 어떠한 예산이 좋은 예산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소모적이지 않겠나 생각했고, 차라리 도민들이 원하는 추경을 빨리 편성하는게 낫겠다는 의견이 힘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25일 오후 1시 전체 의원 총회를 열고, 운영위원회에 의해 임시회 일정이 변경건과 추경예산안 심사에 대한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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