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과장 김홍두)와 광역경제추진팀(팀장 문순영) 소속 직원 40명은 14일 일과시간 종료 후 재래시장인 동문시장에서 제수용품 등 추석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구입, 추석 준비를 한번에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문공설시장을 이용한 한 직원은 "종전에는 추석에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해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올해 추석은 재래시장을 방문, 모든 물품을 한번에 구입함으로써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어머님․아버님 같으신 상인 분들과 정감어린 대화를 나누면서 고향과 삶의 체취 등 장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여느 때 보다 보람 있고 가슴 뿌듯이 추석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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