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봄 꽃 매화
따뜻한 기운을 느꼈는지 여기저기 겨우내 움츠렸던 꽃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합니다. 멀리서 보니 뭐가 붙어있는 게 보입니다.
다가가 볼까요.
매실나무(Prunus mume Siebold & Zucc.)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으로 꽃을 매화라 부르고 열매는 매실이라
부른답니다.
매화가 활짝 피는 중이었어요. 매화는 꽃의 색깔에 따라서
희면 ‘백매(白梅)’, 붉으면 ‘홍매(紅梅)’라 부르지요.
활짝 핀 매화도 아름답지만 막 벌어 질려고 하는 봉오리도 매력이 있네요.
눈 꽃인 듯 아닌 듯...
홍매는 아직 이네요.
좀 더 있으면 한 순간에 활짝 피겠지요.
수목원 친구 직박구리도 매화꽃에 반했나 봅니다.
(글 사진 한라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