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 102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별로 주민자치위원 6인으로 팀을 구성, 한국액션러닝협회 제주지회 소속 러닝코치를 활용, 팀별로 주민자치 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는 참여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능동적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이 지역현안과 특성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의 자치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한 만큼 애착심과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개발과정을 통해 발굴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별 특화 프로그램 중 공모와 주민자치분야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7개 내외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여 선도 프로그램을 육성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정을 통하여 관주도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기획에서 주민자치위원 주도의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기획으로 페러다임이 전화되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들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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