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희 후보,조합장 연봉 50% 조합원 위해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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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희 후보,조합장 연봉 50% 조합원 위해 반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3.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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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선거 실현 네번째 공약 발표

김충희 후보
정책선거가 어려운 현재 조합장 선거제도하에서도 한림농협조합장 기호1번 김충희 후보는 정책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네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김충희 후보는 “현재 선거제도에서는 조합원들에게 정책을 해설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한 상태이며, 유일한 방법은 정책공보물을 통한 단편적 정책전달 밖에 없다”고 정책선거의 어려움을 전했다.

김 후보는 불만없는 한림농협을 만들기 위한 ‘불만제로(zero) 농협만들기’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불만제로 농협만들기는 직원들과 함께 조합장이 그 모범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그 첫 약속으로 “억대 조합장 연봉 50%를 조합원을 위해 반납”하겠다는 것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현재 조합장 연봉이 1억을 훌쩍 넘기고 있으며, 조합장으로서 누리는 편의가 조합원들에 비해 너무 과하다. 조합장 연봉 50%를 반납해 조합원들의 편의와 방만하지 않은 농협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합장의 헌신과 진심은 조합원과 직원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농민을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은 판매에 주력하는 경영혁신의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령화되는 농촌사회에서 농사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자재 배달, 비료 및 농약살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영농지원단 구성”을 약속했다.

이 공약은 소규모 농사를 하고 있는 고령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후보는 “고령농민들이 비료 한 두 포대를 구매하거나, 몇 개의 농약을 사고서는 택시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 이제는 농협이 소규모 농사를 하는 조합원들에게도 적극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에도 저렴하고 질 좋은 영농자재 공급을 위해 “조합원이 필요한 모든 농자재 구매가 가능한 농자재백화점 설립”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한림농협에는 다양한 농자재가 구비되지 못해 타 농협을 이용하는 조합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도 높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충희 후보는 “불만제로 농협만들기는 계속될 것이며, 조합장 선거가 끝난 후에도 많은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모두가 만족하는 불만제로 한림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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