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은 도내 6개 보건소 및 의료기관 감염병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오는3일부터 5일까지 ‘감염병 검사능력 향상과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 배양’ 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구원소속 분야별 전문가들이 도내 보건소 및 의료기관 검사요원들에게 감염병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병원성 장내세균, 장내바이러스 및 결핵 진단관련 최신 동향 등 감염병 관리에 대한 기본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또한 최근 결핵진단 방향과 감염병 매개 진드기 현황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전문가를 초빙, 특별강의도 실시된다.
이번 소집교육은 보건소 및 의료기관 검사요원들의 감염병 진단기술 능력 배양 교육을 통해 일선 보건소에서 식중독 및 감염병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도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소 검사요원의 감염병 병원체 검사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정도관리 시료를 제작하여 평가할 예정이며,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 쾌적한 위생환경 확보와 감염병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 검사요원들과 함께 ‘감염병 발생 조기차단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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