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시장, “불법.무질서 근절 강력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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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불법.무질서 근절 강력 추진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3.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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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례직원조회서, ‘읍면동 지역담당제 적극 추진’ 주문

김병립 제주시장
“불법.무질서 비정상의 정상화 강력히 추진하라”

김병립 제주시장은 2일 아침 8시30분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정례직원조회 석상에서 “불법·무질서 행위근절 100 작전에 적극동참,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연말부터 지금까지 업무마무리에서부터 새로운 시책개발을 비롯해 재선충방제, 구제역방역, 괭이모자반수거 등 현안으로 눈코 뜰 새 없이 격무로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이어 “2015제주들불축제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들불축제는 제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축제인 만큼 준비에 최선을 다해 제주의 이미지를 드높여야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축제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소관부서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부서가 서로 협조하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읍면동 지역담당제 시행 관련, “각부서 및 간부를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 담당제를 실시, 시정운영에 큰 효과를 봐왔던 읍면동 지역담당제 운영이 선거로 인해 중단되어 시행이 되지 않고 있는데 부활시켜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읍면동 지역담당제 운영은 지역의 여론은 물론 복지혜택을 받아야 할 주민이 받지 못하는 경우와 받지 말아야 할 주민이 받는 등 현장 실사부분에서도 현장점검을 할 수 있는 등 주민의 생활현장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또 “제주시가 그동안 여러 기업과 MOU를 체결하면서 기업이윤의 지역환원 등 여러 가지 협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진행 상황이 원만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한 예를 들면서 “모 기업이 제주 모 기업을 인수하면서 이윤을 지역에 적극적으로 환원하는 등 지역경제발전에 일조하겠다던 약속이 이행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이처럼 협약내용 불이행은 기업윤리에 관한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시와 MOU체결을 체결한 기업들이 협약 이행상황을 파악, 보고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도의회 임시회 추경과 관련 증액 없이 진행될 것 같지만 감액여부에 대해서는 얘기된 바 없는 만큼 추경반영 자료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감액되는 일이 없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시민이 감동하고 신뢰하는 시정운영을 위해 민원업무행정을 보다 혁신적으로 추진해 달라”며 정례회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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