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고희범, 53회)는 지난 2월 27일 오리엔탈호텔 연회장에서 제북교 임정렬 교장과 원로 선배 고달익(36회), 임영선(36회), 김영일(38회), 명예회장 현임종(39회), 김한주(40회), 신유영(41회), 김병종(42회), 현병찬(44회), 김부형(44회), 서경림(44회), 문홍익(46회), 명예회장 김영훈(47회), 직전회장 고충홍(50회) 동문 및 각기수별 회장단과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북초등학교총동창회 2015년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하민철 동문(58회)이 선출되어 고희범 전임회장(53회)에 이어 2년간 제주북초등학교총동창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이임하는 고희범 회장(53회)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다사다난 했던 총동창회 행사들을 회고”하며 “행사에 도움 준 총동창회 임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면서 그간의 감사인사”와 함께 새롭게 취임하는 하민철 회장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하민철 신임 회장(58회)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해주신 역대 회장단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제주교육의 발상지인 제북교총동창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모교의 다목적관 건립 등 모교와 총동창회를 위하여 신임 회장단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희생과 봉사로 동문들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주근대교육의 효시인 제주북초등학교의 1세기 넘는 빛나는 전통과 역사를 함께한 동문가족으로 강규섭(3회) 동문가족 외 13가족이 ‘3대 동문가족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제주북초등학교총동창회는 현재 막내기수인 76회 동창회까지 구성되어, 해마다 제북인한마당축제 및 동문올레걷기, 총동창회 회보발간 등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제주북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단 및 감사는 △ 회장 하민철(58회), 수석부회장 박인수(59회), △ 감사 강덕부(55회), 손종헌(59회), 조숙희(60회) 동문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