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관장 홍영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한라도서관․허영희 작가와 공동으로 ‘제주의 바다, 조수웅덩이 생물 일러스트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현재 예우림 대표를 맡고 있는 허영희 작가가 제주의 바다, 조수웅덩이에 살고 있는 생물 약 40여종의 생물을 주제로 작업한 일러스트 작품이 전시된다.

허영희 작가는 밀물 때에는 물에 잠겼다가 썰물 때 드러난 바위에 고인 조수웅덩이에 살고 있는 약 40여종의 바다생물들을 펜으로 채색한 작품을 전시, 보는 이들에게 바다생물의 신비함과 환경 보존의 의미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어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지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영기 한라도서관장은 “제주의 바다, 조수 웅덩이에 서식하는 생물 일러스트 작품을 통해 이용자들이 제주연안 바다생물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느끼고 그것에 대한 호기심과 환경사랑을 위한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