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홍보관' 찾는 인원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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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홍보관' 찾는 인원 많아졌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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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대표 홍보관 및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로 도약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 테마파크가 될 제주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19일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개관이후 그동안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 수는 학생단체 및 타 시도 방문 견학 등 약 10,00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각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회, 제주에서 열리는 각종 워크숍 등 주요 행사시마다 관련 전문가 및 참석자들의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홍보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단체 여행객들이 정기 방문코스로 100 ~ 400명 단위로 현장견학과 체험학습장으로 이용하면서 올해에는 2만 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으로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바람, 햇빛, 바이오메스 등 제주도 내에서 확보할 수 있는 자연자원을 활용,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의 문제를 해결하는 신 성장 동력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렇게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교육, 관광을 통한 사회 수용성 제고 및 관련 산업 육성 선도 기지로 도약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은「Carbon Free Island 제주」를 조성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과 연계, 국․내외 관광객 및 연찬을 위한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설명.


또한 최근에는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정책들이 발표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초지자체 의회에서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성공사례 벤치마킹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의 에너지․환경 담당자, 민간단체, 학교 등에서 방문 및 문의 전화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 설치된 전시시설은 풍력․태양광․지열․파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4D영상관에서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오염돼 가는 제주를 구하는 에너지특공대 홍보영상물과 야외 주변에는 행원풍력발전 15기(10㎿), 태양광발전(507㎾) 설치로 제주의 바람, 제주의 햇살, 제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푸른 희망 발전소로서 최고의 각광을 받고 있다.

강승부 제주도 스마트그리드실증사업지원 T/F팀장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은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인근 지역인 월정과 김녕의 신․재생에너지연구기지, 육․해상풍력발전실증단지와 연계, 국제적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종합 테마파크로 조성, 연간 20만명이상 관람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4.8%이나 2014년에 11%, 2030년까지 30%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보급, 에너지자립도를 높여나가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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