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한 직장분위기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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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직장분위기 쇄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3.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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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부 총무과장, ‘행복한 직장 만들기 시책 발굴 추진’
가정의 날 ‘퇴근 알람’ 울려 야근 폐단 없앤다 밝혀

 
제주도가 밝고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 소통 강화, 직장 내 관행 개선, 가정과 일 양립 등을 원칙으로 해 각종 개선안을 시행할 방침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는 민선 6기 들어서면서 직원들이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도는 활력이 넘치고,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즐겁고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시책 및 창의적인 공직 마인드 함양을 위한 시책을 중심으로 직원 복무관리, 사기진작, 친절 및 직장 교육분야 등 3대 전략과제 9개 실행계획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직원 복무관리 측면에서는 현재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주1회 운영하던 것을 금요일도 추가로 지정, 주 2회 ‘가정의 날’을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강승부 제주도 총무과장
강승부 제주도 총무과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하반기(여름휴가철)에 집중된 휴가를 분기별로 분산 사용토록 하고, ‘국외․도외 출장시에는 연가를 연계해 사용’ 토록 권장하고, 20년 이상 재직하는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대기성 근무를 근절시키기 위해 간부공무원부터 주말․공휴일 출근을 억제하고 업무시간 내 집중근무로 과도한 초과근무를 억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과장은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고 육아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도 지난해 시설확충, 보육정원 36명을 증원했다”며, 또한 “직장 동료간 유대감 형성․봉사활동 등을 하는 직장 동호회를 활성화 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부분에서도 적용대상을 시간선택제 공무원, 실무수습․견습직원까지 확대 운영해 나가면서 다자녀 가족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과장은 또 “공직자 친절 및 직장교육부문에는 친절을 생활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직원들간 친절 생활화하기’, ‘친절 도우미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하고 창의적 마인드 구축을 위한 분기별 명사 초빙 직장교육, 행복이 있는 웃음이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내 방송, 회의자료에 올인하는 비 능률적인 관행 등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과장은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부터 친절하고, 청렴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복한 직장 만들기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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