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제주 해안 토지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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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제주 해안 토지가 위험하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3.1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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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제주도 해안에 인접한 토지를 중국인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중국은 현재  돈으로 세계 곳곳의 땅을 사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개인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땅을 사들일 수 있느냐는 의문에 대해서는 중국의 경우 국가의 허가가 있어야 자금도 해외로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 토지 보유도 중국정부가 개입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부분이다.

 도내 대학 한 교수는 제주도 해안에 인접한 토지들을 전부 사들이려는 듯 제주도 현지 부동산 업자 몇 명을 내세워 제주도 전반에 걸친 해안에 인접한 토지들을 사들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바오젠거리가 만들어질 때 중국인들의 건물 매입과 관련 본지가 이  중국인들의 바오젠거리 상가매입 우려를 보도하자 행정기관에서는 그럴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던 적이 있다.

지금은 그같은 우려가 현실이 됐다.

현재 바오젠 거리 일부상가들은 중국인들에 손에 이미 넘어간 상태이며, 중국인들은 제주도 현지인을 앞세워 영업을 하고 있는 곳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제주도의 정책적인 차원에서 앞으로 중국인이 매입하는 토지는 어느 정도 사용 후 최초 매입당시 금액으로 제주도가 매입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이를 수수방관할 경우 제주도민은 물론 후손들까지 중국인들의 쓰레기나 치우는 집사나 노예로 전락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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