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노사 합동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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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노사 합동행사 개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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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혼자 사시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전통송편 만들기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호)은 18일 추석절을 맞아 혼자 사는 재가노인들을 초청, 전통송편 만들기 및 어울림 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공무원노조는 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홀로 살아가는 노인들과 함께 어울려 송편을 만들고 맛보며 민속과 전통 및 삶의 지혜를 배우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계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무원노조의 제안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참여, 노사합동으로 개최함으로써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노사파트너십 증진의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민요와 장구동아리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과 공직자가 5개의 팀으로 나누어 특색있는 전통송편을 만들고 맛보며 품평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조합에서 마련한 선물증정과 함께 공직자들이 직접 마련한 오찬과 다과를 함께하며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혼자 살아가는 연로하신 분들이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조합원들과 도에서 큰 호응을 보내주어 고맙게 생각하며, 색다른 경험을 통해 이웃사랑과 경로효친 및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공무원노조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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