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봄꽃 나들이 좋은 농촌마을 1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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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 '봄꽃 나들이 좋은 농촌마을 10선’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3.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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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서귀포시 가시리가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은 유채꽃, 벚꽃, 매화, 산수유, 자두꽃 등 봄꽃과 함께 지역축제 및 다양한 농촌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을로,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와 여행전문가의 추천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봄꽃 나들이 10선 마을은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 나들이 코스로 가족과 연인 등 봄꽃 소식을 기다리던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 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 가시리 마을은 진입로부터 10km구간에 펼쳐지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곳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 선정되기도 한 가시리 녹산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로 현재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는 유채꽃길로 가시리 마을 10경 중 제1경으로 꼽히기도 한다.

가시리 체험마을은 2010년부터 6,400백만원을 투입하여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유채꽃 단지 및 조랑말체험 공원, 유채꽃프라자 등을 조성하였고 2013년도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가시리 목축문화를 소재로 한 “갑마장길” 등 트래킹 코스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였다.

이주예술가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가시리밴드, 타악동아리, ‘똣똣한 화롯가 수다방’ 등 문화교실 운영하는 등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재미진 마을 가시리”로 재탄생하여 “가시리 문화축제” 개최, “국제트레일러대회” 등 유치하며 마을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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