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와산리 산3-1번지 일대에 사업비 1억 1천만 원을 투입, 산림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산림도로 개설은 1.3km로 기존도로를 최대한 활용하여 훼손을 최소화하였으며, 자연배수를 유도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주변여건과 환경에 알맞도록 시공하였다.
산림도로개설 사업은 산림의 집약적이고 효율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마련하고 산화방지, 병해충 방제 등 산림보호와 산림휴양 공간을 확대하여 산림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시행하였다.
시는 조천 와산지구 산림도로를 산림경영이외의 다목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주변오름과 연계한 트레킹, 산림욕, 등산로 등 레저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내 임도현황은 연동 지역의 노루생이 오름, 선흘 지역 의부대 오름, 교래리 지역의 물찻오름, 세화리 지역의 월랑봉 등 39개소의 65km가 개설되어 이용 중에 있다.
정성호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산림도로의 적극적 확충으로 산림경영 관리의 기반시설 확보하고, 다양한 산림휴양문화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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