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5억원 투자, 공공요트계류장 착공 등 추진
김녕항이 “요트 테마항”으로 변신한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요트산업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김녕항 공공 요트계류장시설을 10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녕항을 레포츠형 종합마리나항 개념으로 개발하기 위해 크루즈급 요트(50ft급) 계류시설, 연결도교, 클럽하우스, 주차장, 요트 수리시설을 시설할 계획이며, 우선 올해년도에 사업비 5억을 투자하여 공공요트계류장을 시설할 예정이다.
또한, 김녕리를 요트마을로 개발, 김녕 마리나항과 연계, 마리나 운영・관리, 요트조종술 등 차세대 요트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제주국제 요트학교』를 지난 3월 29일 개교하여 9월 현재 85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도는 "앞으로 김녕항 마리나항이 개발 완료되면 국민소득 증가, 주5일 근무제 정착 등 사회・경제적 여건변화가 해양관광으로 페러다임이 변화됨에 따라 요트산업을 중심으로 한 돌고래, 해녀를 테마로 한 요트투어 등 해양관광 프로그램과 국내․외의 요트기항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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