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제주시, 시민의 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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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제주시, 시민의 꿈이기도 합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4.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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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6주년 기념인터뷰)김병립 제주시장에게 듣는다
제주자연 하나하나가 소중한 자산..국제자유도시 걸맞는 시민의식 중요

김병립 제주시장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제주시 구현을 위해 교통문제와 쓰레기 문제 등 청정한 도시구현에 매진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국제 마인드에 걸맞는 시민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제주시민이 주도하는 주인으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제주시는 교통, 쓰레기 문제 심각성을 느끼고 자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온 행정력을 모아 이 문제에 대해 적극 고민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우선 시민들 스스로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 행정에서 예산을 투입,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은 사회적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것이다.“

본지 창간6주년을 맞아 가진 기념인터뷰에서 김병립 제주시장은 “제주의 자연 하나 하나가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정작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며 “누구보다 먼저 자신이 귀하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소중히 하고자 노력하는 것처럼 앞으로는 보다 제주환경을 귀하게 여길 수 있도록 이를 가꾸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부임한지 짧은 기간이지만 제주시의 현안에 대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칙을 갖고 현장을 통한 연구를 거듭하면서 많은 부분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은 본지와 나눈 김병립 제주시장과의 대담 내용이다.

 제주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제주자연을 사랑해 줄 것을 당부한 김 시장

- 제주시정을 이끌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은 무엇인지요?

“저는 취임하면서부터 민선6기 도정철학을 지역적으로 체감 있게 실현시켜 나가고, 제주시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두 가지 새로운 변화와 혁신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째는 ‘행정혁신’입니다. 공직내부 혁신을 시작으로 시민사회로 혁신이 확산된다면, 결국 그 혜택은 시민에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인사, 제도, 규제, 관행, 문화 등 행정혁신 5대 분야에 걸친 공직사회 뿌리 깊은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행정의 경쟁력을 높여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행정혁신 5대 분야, 100대 실천과제 선정 추진 3대 원칙인 ▲실천 가능한 과제 ▲ 시민불편 해소 초점 ▲ 파급효과 큰 과제부터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둘째는 ‘청렴도 향상’입니다.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제주도가 17개 광역단체 중 16위로 최하위 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저는 시민 행복은 청렴한 공직사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강도 높은󰡐청렴실천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말로만 외치는 혁신이 아닌 실천하는 혁신이 되도록 시장인 저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쓰레기․교통․주차문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각종 현안들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악취가 없는 모범적인 친환경센터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어떻게 만들 계획입니까?

“지난번 제주시장 취임 때에도 말씀 드린 바 있는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유치하여 주신 동복리 주민들께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동복리 주민들과도 이미 약속된 사항으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최첨단의 환경기술과 스마트 그리드를 적용한 에너지 절약형 소각 및 매립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동 센터에는 마을 주민들과 시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인 ‘힐링케어 타운’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안에는 해수사우나, 야외풀장, 헬스장, 한․양방 수치료, 물리치료실, 몸이 불편한 어르신 돌봄 시설인 탁노소 등 시설이 입주할 계획에 있습니다.

올레 19코스와 연계하여 매립장 주변을 산책로로 조성하고, 환경․에너지 체험관광과 함께 소각장에서 만들어지는 전기를 이용하여 빛과 레이저 등이 어우러지는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순환센터를 유치한 마을 주민들이 수익 사업으로 올해에는 풍력발전과 마을주유소, 임대주택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현재 동복리 마을 단위의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제주환경자원센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마을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고 꿈과 미래가 있는 동복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제주시가 불법․무질서 근절 100일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추진 성과는?

“우리 시에서는 시민생활의 정상화와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환경, 가로, 주차, 생활 4대 분야에 20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불법 및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는 100일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40여일이 지났는데 각 분야별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캠페인 113회, 교육을 227회, 결의대회를 74회, 간담회 5회 등을 개최하였으며, 교통시설물, 도로시설물 및 불법광고물 등에 대하여 8,094건을 정비하였고, 굉생이 모자반 등 해양쓰레기 및 방치 폐기물에 대하여 7,697톤을 수거하였습니다.

특히,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23,100건을 단속하였고, 그 중 92%인 21,437건에 9억578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습니다.

이렇게 각 분야별로 대대적인 계도·단속과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힘입어 불법·무질서 현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불법·무질서 근절 100일 운동은 시민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고 제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김 시장은 "제주시는 제주의 얼굴 역할과 함께 제주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센터"라고 강조했다 

-제주시가 총체적인 도시계획의 실패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제주시의 경우 교통대란,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많은 실정입니다. 앞으로의 도시계획 방향은 어떻게 정하고 있는지요?


“제주시의 자동차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총 304,728대로서 세대당 보유대수는 전국평균 0.97대보다 0.73대가 높은 1.70대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구증가와 맞물려 최근 3년간 자가용 자동차 증가율은 연평균 13%로 1일 평균 64대로 급증하고 있으나 주차장 증가율은 5.2%로서 1일 평균 23면을 확보하고 있는 실정에 있어 교통 혼잡, 주차난 가중, 환경오염 유발 등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하여 사회문제로 대두 된지 오랩니다.

도시계획 방향과 관련하여 미집행 도시계획 도로만 보더라도 592개 노선 약 240㎞에 8,25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실정으로 도시계획도로가 다 개설되지 못해 교통 분산효과가 차량증가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또한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부분은 건축법 및 주차장법등 관련된 법에 의한 시설기준이 미래의 충분한 수요 예측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앞으로 도시계획도로 부분은 신규노선은 자제하고 교통 분산효과가 큰 도로에 대하여 우선 집행하여 나가고 주차문제 관련해서도 주차장법, 건축법 등 관련법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우리시에서도 관련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기계식 주차장 설치 시 50%이상 자주식 주차장 확보, 도시형 원룸시설에 대하여 현재 40㎡당 1대를 확보토록 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세대당 1대 확보, 자기주차장 갖기 지원 보조율 현행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등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를 상반기 중 개정하기 위하여 절차를 이행 중에 있습니다.

주차관련 공영주차장 확충을 위하여 올해에는 전년대비 2.8배 증가한 83억 원을 확보하여 부지매입, 복층화 사업, 공한지 활용 등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공영주차장 확보 등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시책으로 전환하여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자가용차고지증명제(대형 2007.2.1, 중형 2017. 1. 1, 소형 2022.1.1.) 시행 △불법주차행위 및 건축물 부설주차장 지도단속 강화 △주차질서의식 개선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차난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 모자반과 해양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처 리대책은?


“지난 1월 8일부터 괭생이 모자반이 제주시 해안을 뒤덮으면서 대대적인 수거·처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괭생이 모자반은 제주도 이남에 위치한 중국연안에서 자라고 있던 모자반이 고갈 유실되면서 쿠로시오난류를 따라 북상하다가 지난 1월 8일 한경면 고산리 서부해안을 시작으로 동부해안으로 확산되면서 항·포구 및 해안가에 약 7,000톤가량 다량으로 유입 퇴적되어 어선 입·출항 장애, 악취발생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어선 입출항에 지장이 없도록 항·포구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지난 20일까지 △굴삭기 150대 △차량(트럭) 175대 △어촌계, 해양수산관련단체, 지역 자생단체, 군부대 등 인원 11,316명 △예산 5억6천1백만 원을 투입하여 약 6,539톤을 수거·처리하여 사실상 처리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봤지만 최근에도 기상악화 시 해상에 떠 있던 모자반이 해안가(구좌읍 평대 및 한동리)에 유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효율적인 수거·처리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어업지도선 영주호, 마라호 협조를 받아 이동경로, 분포도 예찰 및 유입경로를 수시로 파악하여 유입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적기에 투입하여 수거·처리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 행복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향토자원 활용한 융․복합형 산업에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잘 추진 되 고 있는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기반으로 농업과 식품, 제조가공 및 유통 판매, 체험ㆍ관광 등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올리자는 것이 6차 산업의 취지인데, 6차 산업은 농가경제를 지지하는 대안으로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1~2개의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을 발굴하여 향토 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5개 사업에 총 150억 원을 투자하여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구좌향당근 명품화 사업은 2011년 사업에 착수하여 올해 2월부터 당근주스 등 당근관련 제품이 본격 생산되어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우도땅콩 명품화 사업과 우뭇가사리고부가가치화 사업 그리고 거문오름 블랙진미 육성사업은 현재 가공공장 시설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올 해에는 제주자원 황칠사업에 착수하여 2018년까지 4년간 30억 원을 투자하여 황칠나무를 원료로 음료, 화장품, 식품, 도료 등 다양한 제품개발을 추진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매년 1~2개의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산업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고, 아울러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6차산업화 지구로 지정하여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방안, 로컬 푸드 기반조성 사업, 개별 농가의 6차 산업 지원 등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을이 잘살아야 제주가 산다.’라는 민선6기 행복한 마을 만들기 100개 발굴 육성정책과 현 재 추진현황 및 앞으로 발전계획은?

“제주시는 ‘잠자고 있는 마을을 일깨워 마을을 춤추게 하고, 마을 르네상스시대를 구현한다.’라는 추진전략을 세우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시정중점 추진과제에 ‘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선정·추진하여 마을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시에서는‘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 실현을 위하여 올해 지역주민에 대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농촌현장포럼 △마을 만들기 아카데미 △제주시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교육을 통한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정에 주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강화하여 민·관 협치를 통한 마을발전을 도모하고자 마을 만들기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공개 모집하여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을사업 역량 축적을 위한 베스트 특화마을 등을 전년대비 7배 증가한 7억 원을 편성하여 지난 3월에 4개 마을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중앙공모사업에 대해서도 4개 권역, 5개 마을에 43억 원을 투입하여 기초생활기반 확충 등 마을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마을 만들기는 지역주민의 역량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므로 올해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또 아카데미과정 운영으로 30여명의 민간 활동 전문가를 육성·인재풀을 구축하여 마을에 재투입되도록 피드백 해 가는데 에도 더욱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그 동안의 농촌지역 위주의 마을사업과 더불어 앞으로는 도심지역에 대하여도 마을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 제1의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주시민에게 당부의 말씀 해주시지요.

“제주시는 탐라개국의 발상지로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특히, 우리 시는 제주도 62만 5천 전체인구의 73.7%에 해당하는 46만1천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활력 넘치는 지역이며, 한해에 1300여 만 관광객이 오가는 관문도시입니다.

한마디로 제주의 얼굴 역할과 제주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센터 역을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잠재된 여건을 미래발전의 동력 으로 삼아 나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시대적 사명감을 우리 46만 제주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뜻을 모아 함께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전국적으로 볼 때 제주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습니다. 이 가운데는 외지에서 들어오는 이주 인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제주가 살기 좋은 곳인 동시에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에서 볼 때 우리 제주는 매력이 넘치는 지역이며, 제주의 자연 하나 하나가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정작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귀하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소중히 하고자 노력하는 것처럼 시민 여러분들도 제주를 앞으로는 보다 귀하게 여겨 이를 가꾸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 주시길 이 기회를 빌어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꿈이기도 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 미래를 풍요롭게 열어 갑시다. 시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장시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취재.정리.사진=김태홍 취재부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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