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30~40% 더내고 10% 안팎 깎는데 '의견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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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30~40% 더내고 10% 안팎 깎는데 '의견접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4.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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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이 현행보다 30~40% 더 내고, 10% 안팎 깎는 쪽으로 윤곽이 잡혔다.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는 어제(26일) 회의에서 이 같은 개혁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오늘(27일) 오후 추가 회의를 열기로 했다.

개혁안의 핵심인 공무원 기여율과 정부 부담률은 9~10%, 지급률은 1.65~1.75%가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기여율과 정부가 내는 부담률을 합친 총보험료율은 현행 14%에서 18~20%로 높아지고, 한 달에 40만원을 내던 공무원의 기여금은 51만~57만원으로 약 30~40% 늘어난다.

여야는 오늘(27일) 원내대표와 특위 간사 등이 만나는 '4+4 회동'에서 이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혁안 협상을 시도할 계획이다.

오늘 회동은 유승민·우윤근 여야 원내대표가 주재하고, 새누리당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특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새정치연합에서 강기정 정책위의장,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특위 간사대행 격인 김성주 의원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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