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기능강화..제주환경 보전이 원칙”
상태바
“농지기능강화..제주환경 보전이 원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4.27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 지사 27일 주간정책회의서, ‘지혜 모아 질서 잡아가겠다’ 밝혀

원희룡 제주도지사
"농지기능강화는 제주의 환경을 잘 보전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제주도청에서 5월 도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열고 농지기능강화 관련, “큰 틀에서는 제주의 환경을 잘 보전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투자와 개발, 행정의 신뢰가 맞물려야 할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가치를 버리지 않겠다. 여러 가지 지혜와 토론을 통해서 질서를 잡아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5월 들어 내부적으로 중점을 둘 분야 중에 하나가 제주 공유자원 관리방침과 앞으로의 미래발전계획 등이다. 농지기능에 대한 관리강화, 풍력자원의 발전방향, 물 자원의 관리 등을 중심으로 큰 원칙과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공기업을 비롯한 출자.출연기관들이 지난해 새로운 기관장들이 취임했는데, 그동안의 업무파악, 개선해야 될 것에 대해 나름대로 검토 과정을 거쳐 내부 혁신 줄기를 잡고, 인사 및 역량 배치, 사업계획의 재조정을 거쳐 이제 본 궤도에 오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원 지사는 또 “서귀포의료원은 노조와 더 많은 의견을 나누면 더 좋은 대우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컨벤션센터의 경우 구조적 적자는 차차 해결할 문제고, 당장 여러 가지 경영부분 지표가 정상화 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개발공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다른 기관들도 나름대로 실적이 호전되면서 야심적인 계획을 세운 것도 있고, 그동안 고질적으로 문제가 있으면서도 그때그때 모면했던 것들 이제는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다”면서 “의욕적으로 탄력 받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간부들이나 기관장이 수직적으로 눈치를 보고 '예스맨'이 돼야 도지사의 권한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할수록 상대적으로 도지사의 활동범위와 권한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