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질공원 인증에 긍정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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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질공원 인증에 긍정적 반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0.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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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일 도 환경부지사 등 대표단 막바지 홍보에 나서
제주지질공원 인증 홍보에 나선 김부일 환경부지사


제주도는 세계지질공원 핵심 관계자들이 제주도의 인증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유럽지질공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제주 대표단은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과 만나 인증을 위한 막바지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총회에는 김부일 환경부지사와 이용일 대한지질학회장, 허민 전남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현지에 도착한 제주 대표단은 니콜라스 조로스(그리스), 이부라함 코무(말레이시아) 박사 등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과 만나 제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니콜라스 조로스 박사는 그리스 현지에서 김부일 부지사 등 제주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지난 지질공원 현장평가 때 제주도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는 것.

김 부지사는 지질공원 실무자인 마가렛 페트작 면담에서 "지질공원 평가결과에 대해서는 평가자로부터 긍정적인 결과보고를 받았으며, 앞으로 지질공원이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스의 세계지질공원 레스보스에서 개막된 제9차 유럽지질공원(EGN)총회 기간 중 현지시간 10월 3일 오후 3시부터 세계지질공원(GGN)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새로운 세계지질공원 후보지에 대한 인증 가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국시간은 4일 새벽쯤 제주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총회기간 세계지질공원 심사대상 지역은 제주도를 포함, 그리스, 스페인, 케나다, 러시아, 중국, 일본 등 11개국 15개소이며, 제주도는 한라산, 성산 일출봉, 만장굴, 산방산(용머리), 고산 수월봉, 중문 지삿개 주상절리대, 서귀포층(천지연폭포) 등 7개 지역(9개 명소)을 신청했다.

제주가 인증이 확정되면 유네스코를 통해 세계지질공원으로써의 인증사항을 통보받고, 2012년 일본 운젠 지질공원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지질공원총회에서 인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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