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코레일 MOU..기차로 만나는 '달콤한 제주'
상태바
제주도-코레일 MOU..기차로 만나는 '달콤한 제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5.0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차량모형 ‘명품기차감귤 초콜릿’ 개발 어린이날부터 판매

 
제주도와 코레일이 손잡고 새로운 명품기차 초콜릿 등 철도차량모형의 기념품을 선보인다.

제주자치도와 코레일은 1일 오전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원희룡 제주 도시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와 제주도의 특색을 융합한 기념상품 개발과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열차 상품 개발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양측은 첫 협력 사업으로 철도차량모형의 철제 상자에 청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주 감귤 초콜릿과 과자를 담은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이 상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열차인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정선아리랑열차, 해랑 열차의 디자인을 활용해 철제로 제작한 것으로 ‘먹는 즐거움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그 안에 담길 내용물은 제주 감귤 등 제주도 특산 과일 성분이 함유된 고급 초콜릿과 과자다.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주로 구입하는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했다고 양측은 전했다.

철도차량모형 기념품은 어린이날부터 전국 KTX 주요역의 스토리웨이 매장과 중소기업 명품마루에서 판매된다. 이와 함께 코레일 등은 제주공항면세점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해외로도 판매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향후 철도차량모형의 명품기차 초콜릿의 종류를 확대하고 디자인도 업그레이드해 철도 기념상품으로써의 소장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연말 출시한 철도차량모형의 전통주가 호평을 받으면서 이번에 출시되는 열차모형 초콜릿의 결합상품이 판매됨에 따라 성인 대상 상품 중심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으로 기념품 판매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코레일은 2007년부터 내륙 이용객들의 제주도 관광 편의를 위해 KTX 승차권과 제주선박 승선권을 연계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00명 이상이 KTX와 선박을 이용해 제주도를 찾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