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세워지는 세계4위 빌딩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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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세워지는 세계4위 빌딩을 보니..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5.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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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롯데월드타워 123층 555m..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아

 

마천루라 불리우는 세계 최고높이의 빌딩은 어디일까..
'하늘에 닿는 집‘이라는 뜻인 마천루는 아주 높게 지은 고층 건물을 말한다.

서울 잠실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올라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잠실에서 만난 이 거대한 건물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았다.
하늘 높이 불쑥 솟은 모습은 도대체 끝이 어딘가 할 정도로 아득한 곳에 있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10년 11월에 착공된 후,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지 1년 만인 지난 3월 100층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100층을 넘긴 구조물은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이다. 완공되기도 전에 층수 기준으로 이미 세계 초고층빌딩 10위권에 진입했다.

최근 롯데월드타워 중앙 구조물(코어월)은 100층, 높이로는 413.65m를 넘어섰다고 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최고층 단일 건물로는 지난해 7월 인천 송도에 완공된 '동북아무역센터'(305m·68층)였으며, 부산 해운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299.9m·80층)보다 5.1미터 높았다.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층수를 기준으로 ▲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 163층)▲ 중국 골드인 파이낸스 117(597m, 128층) ▲ 상하이 타워(632m, 128층)에 이어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올라선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828m).

그 다음이 타이완 타이베이에 있는 타이베이금융센터(508m:일명 타이베이101)이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있는 페트로나스타워(452m)가 3위다.

세계4위를 자랑하게 될 롯데월드타워가 하늘 높이 세워지고 있다.

63빌딩을 최고로 알고 보아 온 세대들에게 잠실에 세워지는 이 건물은 상상을 초월한다.
끝이 안 보일 정도로 아득한 곳에 꼭대기가 보인다.

아무리 카메라를 돌려보아도 처음과 끝이 다 앵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높다.


마천루는 그동안 뉴욕 맨해튼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381m로 텔레비전탑까지 합하면 448.6m)과 크라이슬러 빌딩(318.8m) 등이 우리에게 익숙한 건물이다.

 

그동안 미국 시카고에 있는 윌리스 타워(442m)가 4위, 중국 상하이에 있는 진마오타워(421m)가 5위로 뒤를 잇고 있었으나 한 단계씩 순위가 밀리게 됐다.


지난 1973년 세계무역센터 빌딩(417m)도 완성됐으나, 미국대폭발테러사건으로 붕괴됐다.
롯데월드타워는 탑이나 기둥은 건물높이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인간의 능력을 새삼스럽게 위대하게 만든다.

지난 15일 잠실을 방문, 이 거대한 건축물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처음에는 끝이 안 보이는 그 높이에 놀랐고 어마어마한 건물의 높이에 기가 죽을 만한 주위 건물들 또한 함께 잠실을 빛내주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져도 롯데월드타워는 손색이 없을 정도다.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의미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이 새삼 제주환경, 그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뜨겁게 느끼고 사랑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 인간이 만들고 있는 위대한 작품을 미진한 사진으로나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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