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다..대비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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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다..대비는 할 수 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5.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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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29일 확대간부회의서, ‘재해취약지구 사전예방활동 철저’ 당부

김병립 제주시장
“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다. 그러나 대비는 할 수 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29일 제주시청 제1별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기온이 점차 상승하고 습도가 높은 장마철을 앞둬,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에 사전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부서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는 재해위험지구, 대형 공사장, 상습피해지역 등 재해취약지에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우기 전에 보수․보강 조치하고 특히 저류시설내 재선충병 고사목을 처리해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6월말부터 해수욕장 개장으로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부서와 해당 읍면동에서는 시민, 관광객 등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안함과 안전을 위해 사전 시설점검 및 정비에 철저히 하고 괭생이 모자반 사전 예찰을 강화, 해수욕장까지 밀려오기 전에 미리 수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해양경찰안전서의 안전관리요원 인원 축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서로 나누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등 그분들을 섬기고 존경하는 마음 자세를 가지고 주위에 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들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는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소년체전 관련, 김 시장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늘부터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며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을 포함, 1만 7천여 명과 관광객이 1일 평균 5만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시를 찾아 여러 가지 생활민원 발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장뿐만 아니라 숙박, 식중독, 위생문제, 쓰레기문제 등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대처해 전국소년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제2회 추경예산 요구가 6월 3일까지이다. 6월말 의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전 부서에서는 다시 한 번 사업을 꼼꼼히 검토해 시민약속 사업과, 교통·환경 등 시민생활 불편해소사업 등 제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여름철이면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냄새민원에 대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축산농가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또한 클린하우스, 하수관 관리를 강화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외에도 △현안문제 최소화되도록 사전에 면밀히 검토 및 꼼꼼한 대비 점검 철저 △조기집행 목표 달성 및 국비예산 확보에 노력 △ 하절기 에너지 절약 및 복장간소화 적극 추진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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