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지난  4월 29일 2015년도 춘계 외국인 훈장 수상자를 발표,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이 훈장(旭日双光章:교쿠지츠소코쇼)를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인  현승탁 명예회장에 대한 일본국 훈장 전달식은 오는  6월 2일(화) 15시부터 일본총영사 관저에서 진행된다.

훈장을 수상하는 현승탁 명예회장의 주요 공적에 대해 일본정부는 지난 1982년 제주청년회의소 회장에 취임, 와카야마현 나가청년회의소와의 자매결연을 활성화시켜 일본과의 인적, 문화적 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후 제주상공회의소 의원이 된 후에는 시모노세키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일본 각지의 상공회의소 및 일한친선협회와도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제주와 일본 간의 경제 교류 및 민간 교류 촉진에 크게 공헌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오키나와, 시모노세키, 센다이, 오사카, 도쿄 등 일본의 각 지역을 방문, 상호방문을 통한 인적교류 및 경제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전개하며 한일간의 우호협력관계 증진에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의 젊은 경제인과 상공인들을 일본에 파견하여, 일본의 기업문화와 도시개발과 같은 경제활동 현장을 시찰하도록 하는 등 일본의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4년 6월에는 일본총영사관과 「일본 지방도시와 제주간의 관광 교류 증진 방안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제주와 일본 각 지방도시와의 경제, 사회, 문화 등 폭 넓은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공적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