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초록잎 사이 사이로 겹겹이 꽃잎을 가진 ‘만첩빈도리’
상태바
【한라수목원】 초록잎 사이 사이로 겹겹이 꽃잎을 가진 ‘만첩빈도리’
  • 한라수목원
  • 승인 2015.05.29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초록잎 사이 사이로 겹겹이 꽃잎을 가진 ‘만첩빈도리’  

               

​​

흰색꽃과 초록잎과의 적절한 조화

​

​

요즘 화목원에서 제일 눈에 띄는 흰색의 꽃나무

옆에 있는 화려한 철쭉과도 어울리게 있으면서도 확 ~눈길을 사로잡네요.

​​​​

​

만첩빈도리(Deutzia crenata f. plena Schneid)

범의귀과의 민첩빈도리는 여러해살이식물로 정원수로 많이 이용하지요.​​

 

​

꽃잎이 겹겹이 겹쳐져서 피어난다고 ‘만첩’이며, 줄기가 비어 있어 '빈'

그리고 말발도리라는 식물과 비슷하여 '도리'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첩빈도리'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더군요.​​

 

​

꽃받침 통은 종모양으로 별처럼 생긴 털이 있고, 꽃잎에도 별처럼 생긴

털이 있으며 잎의 양면에도 별처럼 생긴 털이 있어요.

왠지 그래서 그런지 은하수별이 하늘에서 떨어졌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꽃가지 하나에 꽃송이가 세어보니 10개 이상이네요.

꽃들은 아래로 향해있고요.​

​​

이미 피어서 좀 되다 싶은 친구들은 누렇게 변해 있고요

벌들도 좋아서 윙~윙~ 거리면 신나게 움직입니다.​

​

줄기 속은 이렇게 비어있어요.

뜨거운 태양아래 이렇게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하얀 꽃을 보노라니

마음이라도 시원해지는 것 같네요.​​

 

​

오늘은 보너스 하나 드릴께요

난전시실에 있는 보기 어려운 약난초 꽃입니다. 지금 피어있어요.

    

가지를 따라 전체나무를 덮으며 피어나는 아름다운 만첩빈도리

   눈을 감고 꽃향기~를 맡아보아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