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정안에는 10년 이상 장기 재직자와 고등학생 이하 자녀의 학교 상담 등에 따른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개정안'은 공무원 여비규정 개정 사항을 반영해 제주도외 출장시의 숙박비를 현실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정식 의원은 "장기 재직자에 대한 특별휴가는 이미 10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내용으로, 늦은 감이 없지 않다”면서 "그간 일선 행정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복리 증진과 사기 진작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일선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의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전제되는 만큼 도와 의회 간 예산 및 인사 갈등과는 별개로 앞으로도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